본문 바로가기

방송연예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괴짜 발명왕 교감 선생님

광주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의 교감 선생님인 김명철(64세)씨는 매일 아침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버려진 폐품을 줍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1-4.jpg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서도 이미 유명인사인 그의 별명은 '괴짜 발명왕', 그렇게 모아온 폐품들을 이용해 기발한 발명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수업 교구로써 사용할 수 있는 정통 과학 발명품은 기본, 버려진 구둣솔 위에 모터를 달아 만든 구둣솔 청소기, 폐 건진지에 고무줄 탄성을 더해 만든 호버 크래프트까지 과학 원리와 함께 아이들의 재미까지 고려해 만든 발명품의 종류는 100여 가지가 훌쩍 넘는다.
 
제대로 된 과학교구를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을 위해 직접 폐품 발명품을 만들기 시작한지 언 20여년, 내달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 하게 된 선생님은 그 어느 때보다 발명품 개발에 열심이라는데... 쉬는 시간만 되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늘 북적이는 괴짜 교감 선생님의 발명교실을 찾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