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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김재원, 찜통더위 속에 5시간 동안 땅 위에 누워 열연!

MBC 주말특별기획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의 김재원이 한 여름 낮, 뜨거운 시멘트 바닥 위에 누워 열연을 펼쳤다.

지난 7일(수) 종로구 부암동에서 김재원이 피습 당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온도는 33도를 웃돌고 바람한 점 없었던 무더운 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온몸을 땀으로 흠뻑 적신 채 정신력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날 촬영은 아미(조윤희)의 집을 폭파한 범인 신강호(조한철)가 은중(김재원)이 자신이 떨어트린 커프스 버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증거물을 빼앗기 위해 은중에게 상해를 입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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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시작되고, 계단 위를 올라가던 김재원이 각목으로 등과 머리를 맞는 위험한 장면이 진행되었다. 김재원의 머리를 가격하는 신에서 마음 약한 조한철이 김재원을 약하게 때려 NG가 계속됐다.

김진만 감독은 “한 번에 화끈하게 가자”고 요구했고, 이에 김재원은 조한철에게 “진짜 때리세요. 서로 안보면 되니까”라고 농담을 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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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계단 밑으로 떨어져 머리에 피를 흘리는 장면이 진행됐다. 김재원은 찜통더위 속에 피를 흘리는 분장을 한 상태로 시멘트 바닥 위에 누워 열연을 펼쳤다. 김재원은 5시간 넘게 계속 되는 촬영에도 뜨겁게 가열된 바닥에서 같은 자세를 유지하며,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김재원이 피습 당하는 긴박한 장면은 오는 10일(토) 밤 9시 55분 MBC 주말특별기획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13회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