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여배우들 붕대투혼 열연 빛나…삼복 더위에 붕대까지
지난 29일 방송분이 시청률 8.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전일대비 0.2% 상승, 연일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루비 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 제작 예인E&M) 제작사에서 교통사고로 얼굴 전체에 붕대를 감은 채 병실에 누운 임정은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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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 두 자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을 드라마의 핵심적 사건이라 할 수 있는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억지로 루비(이소연 분)의 옷을 뺏어 입고 루비 반지까지 낀 루나(임정은 분)는 자신이 운전을 하겠다며 운전대를 잡았다.
운전 중 나인수(박광현 분)에 대해 루비가 언급하자 루나는 진저리 치며 자동차의 속도를 올려 운전하다 그만 대형 트럭과 충돌 사고를 일으킨다. 처참한 사고 현장에서 루비와 루나는 피투성이가 된 채로 의식을 잃고 말았다.
루비가 나인수(박광현 분)에 대해 언급하자 루나는 진저리 치며 자동차의 속도를 올려 운전하다 그만 대형 트럭과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
처참한 사고 현장에서 루비와 루나는 피투성이가 된 채로 의식을 잃었고,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 온 가족들의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이번 회에서는 의식을 차린 루나가 사고로 얼굴이 망가진 사실에 대해 절망하고 사고에 대한 자책감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옷을 바꿔 입은 것 때문에 가족들은 루나를 루비로 오인하고, 경민(김석훈 분)은 루나를 끌어안고 루비를 향한 변함 없는 사랑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 날의 촬영은 한 여름의 무더위 속에 이루어져 얼굴 전체에 붕대를 감고 연기해야 했던 여배우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특히 촬영 분이 많았던 임정은은 미라가 된 채로 물 한 모금 먹는데도 고충이 심했다. 더위도 아랑곳 않고 연기에 몰입해 붕대투혼을 발휘한 임정은은 “김석훈 선배님이 재밌게 해줘서 힘든 줄 몰랐다”며 동료애를 자랑하기도 했다.
김석훈은 후배를 위해 자상하게 이것 저것 챙겨주며 실제 환자를 돌보듯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연인의 사고 소식에 오열하고, 사고 후에도 루비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줄 김석훈의 매력이 이번 회에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에서는 얼굴을 다친 두 자매의 ‘페이스 오프’ 과정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페이스 오프’를 통해 언니 루비의 삶을 훔치게 될 루나의 심적 갈등과 서로 바뀌게 될 두 여배우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드라마의 전개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루비 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서로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인간이 가진 끝없는 욕심과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낼 예정. 매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 예인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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