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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인순이 “엄마에게 했던 가장 심한 말은 ‘날 왜 낳았어?’였다”[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지난 5일(목),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라이브 초대석 ‘알아모시겠습니다’에 특별 출연한 가수 인순이가 ‘친엄마’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디제이 박경림은 엄마로서의 ‘인순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릴 적 어떤 딸이었나?”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인순이는 “아주 나쁜 딸이었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묻자 “내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엄마와의 갈등이 깊어질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경림은 “그렇다면, 엄마에게 가장 심하게 했던 말이 뭐냐?”고 질문했고, 인순이는 “‘날 왜 낳았어...?’였다”라고 답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덧붙여 남들과 달라 힘들어 하고 있는 청취자들에게 “‘나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캐릭터다’라고 생각하세요.  여러분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십시오”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인순이의 명품 라이브와 진솔한 이야기로 꾸며진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는 매일 오후 2시 FM4U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