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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농촌, 유쾌한 반란을 꿈꾸다 [SBS 일요특선다큐멘터리]

전세계 농촌이 복합농업으로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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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방송되는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농촌, 유쾌한 반란을 꿈꾸다’에서는  한국의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6차 산업으로 불리는 ‘복합농업’에 대해 알아본다. 6차 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생산, 관광, 판매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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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임실의 치즈마을은 ‘치즈’하면 임실이 떠오를 정도로 특산품이 된 임실 치즈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벨기에에서 건너온 지정환 신부는 산양 두 마리로 가난했던 임실을 연 평균 2만 5청 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특화시키는데 성공했다. 고령의 농민들도 경운기 체험을 담당할 만큼 공동체 의식이 뛰어난 임실 치즈마을은 복합 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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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억 명의 세계인이 휴가를 즐기는 프랑스의 관광수입은 한화로 약 696조. 그러나 프랑스인의 90%는 국내에서 휴가를 보낸다. 그곳은 다름 아닌 농촌! 프랑스 하면 센강과 함께 문화, 예술의 도시 파리를 생각하지만,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전원적인 풍경이 펼쳐질 만큼, 프랑스는 농업대국이다. 이를 토대로 성장해 온 프랑스형 농촌민박제도 ‘지트’. 지트는 정부가 주도하는 농촌체험관광으로 프랑스 농업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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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산업의 꽃을 피운 일본의 ‘모쿠모쿠 농장’은 미에 현에 위치한다. '모쿠모쿠' 농장은 1987년 창립 이후 대기업 수준의 농장으로 성장했다.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가공·판매와 함께 체험관광까지 갖춰서 연간 방문객 수는 50만. 회원만 5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일본의 대표적인 농장으로 성장했다. 지역 농가의 자율적인 가격 결정 시스템과 소비자들의 욕구를 100% 충족시키는 모쿠모쿠 농장의 참신한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방송은 9월 8일 일요일 오전 7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