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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대장금] 방송 10주년 기념, 예능‧교양‧특집 생방송 등 파격적인 특집 프로그램 방송

MBC가 ‘한류 붐’의 원조 드라마 [대장금] 방송 10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특집 프로그램을 연이어 방송한다.

먼저 [대장금]을 통한 한류의 파급 효과를 진단하는 특집 생방송이 10월 18일(금) 6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 총 12개국에 수출된 [대장금]의 열풍을 쫓는 다큐멘터리와 [대장금]을 보고 반한 터키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을 방송하며 [대장금]이 남긴 업적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2003년 9월 15일, 드라마 한류 열풍의 정점이 된 [대장금] 첫 방송.
 
조선시대 최초 의녀로서 왕의 주치의가 된 ‘대장금’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대장금]은 총 54부작으로 방송되었다.

사극의 명장 이병훈 PD가 연출을, 김영현 작가가 극본을 맡은 [대장금]은 마지막 회인 54회에서 55.5%(2004년 3월 23일 방송/TNmS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은 42.3%(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드라마’의 반열에 올랐다. 또 주인공 ‘장금’을 연기한 이영애는 수많은 역경을 뚫고 어의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그 해 ‘2003 MBC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대장금]은 전세계 87개국에 수출되어 큰 인기를 끌었고, 특히 터키를 비롯 중동 지방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류’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무엇보다 [대장금]이 한국의 음식과 전통 문화를 다룬 사극인 만큼 한국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에 MBC는 [대장금] 방송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10월, 총 3편의 특집 방송을 준비해 [대장금]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대장금]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되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