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골드미스 특집 - 김청, 박소현, 2PM, 엠블랙 등 출연

50대 골드미스 김청, ”선보기 전부터 퇴짜 놓는 이유는?”
- 더 좋은 사람 찾으며 튕기다 보니 때를 놓쳐..
 
배우 김청이 MBC [세바퀴] ‘골드미스 특집’에 출연해 50대 대표 골드미스가 된 이유를 공개했다.

 

 

선보기 전부터 퇴짜 놓는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MC의 질문에 “그때는 선자리가 줄을 섰었다. 젊음 자체가 얼마나 예쁘냐. 근데 제가 좀 상당히 예쁘다”라며 공주병 섞인 발언으로 말문을 연 김청은 “당시에 선 뿐만 아니라 뚜쟁이들이 돈도 싸가지고 오고 아파트 문서도 가져오고 정말 별의 별 일이 다 있었다. 조금 더 나은 사람, 조금 더 나은 사람 찾다 평생 난 그렇게 튕길 줄 알았다”며 남자들의 대시를 거절했던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또한 김청은 “내가 얻은 교훈은 절대 웬만큼 나 좋다고 매달리면 때 놓치지 말고 잡아라. 사람이 다 때가 있다”며 박소현, 박선영, 서현진 등 함께 출연한 골드미스들에게 따뜻한 충고를 전했다.

‘골드미스 특집’으로 진행된 [세바퀴]에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김청, 안문숙, 박소현, 박선영, 서현진 뿐만 아니라 최고의 연하남 2PM, 엠블랙이 깜짝 출연하여 ‘절대 결혼하고 싶지 않은 여자 BEST 7’을 선정했다.

박소현, “10년 동안 남자친구 없었던 속사정은?”
- 새벽에 가장 외로워, 잡채 만들며 시간 보내

 

배우 박소현이 MBC [세바퀴] ‘골드미스 특집’에서 10년 동안 남자친구가 없던 사연을 털어놨다.

 
배우 박소현이 MBC [세바퀴] ‘골드미스 특집’에서 10년 동안 남자친구가 없던 사연을 털어놨다.

완벽한 동안 외모지만 10년 동안 남자친구가 없었다고 밝힌 박소현! ‘사귀고 잊어버리는 거 아니냐’며 10년 동안 남자친구 없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MC들에게 박소현은 “소개팅 했던 사람을 두 달 지나서 또 소개팅 하면서 모르고 똑같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주변에 신승훈, 안재욱이랑 친한데 그냥 친구 사이냐”며 묻는 MC의 질문에 박소현은 “그 중에 한명을 지금이라도 내가 잡아가지고 백년해로 하겠다 이런 생각보다는 이 사람들 어떻게 같이 못 가게 해서 내가 노후에 실버타운도 같이 들어가고 정보를 공유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솔직히 더 많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언제가 가장 외롭냐는 MC의 질문에 “나는 새벽에 그렇게 외롭다. 새벽에 잡채를 만들고 요리를 한다. 잡채가 재료를 따로 볶아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만들어도 먹어줄 사람이 없으니 나중에 먹을 수 있게 냉동실에 넣어둔다”라며 자신만의 외로움 극복방법을 공개했다.

배우 박선영, “7살 연상 남자친구 있다” 최초 공개
- 50세 이전에 결혼은 NO! 연애를 쉬어본 적 없는 나는 결혼 안하는 여자!
 
배우 박선영이 7살 연상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방송 최초 레즈비언 역할과, 영화 ‘가슴 달린 남자’등으로 보이쉬한 매력을 어필했던 배우 박선영! ‘골드미스 특집’으로 꾸며진 MBC [세바퀴]에 출연한 박선영은 50세 이전에 왜 결혼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는 MC의 질문에 “우리가 앞으로 100세 시대다. 100세 시대인데 너무 일찍 결혼하는 거 같다”라며 자신만의 결혼관을 밝혔다.

이어 연애를 쉬지 계속했다고 밝힌 박선영은 “지금도 남자친구가 있다”며 “결혼에 대해서 잠정적으로 계획을 가지고는 있지만 꼭 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라며 남자친구에 대해서 방송에서 최초 공개했다. 박선영은 남자친구에 대해 궁금해 하는 출연자들에게 “7살 차이가 나는 연상이다. 남자 쪽이 애교가 더 많다”라고 덧붙였다.

8일(토) 방송되는 [세바퀴] ‘골드미스 특집’에는 박선영 뿐만 아니라, 50대 대표 골드미스 김청의 선보기도 전 퇴짜 놓는 이유와 배우 박소현의 10년 동안 남자친구가 없었던 속사정 등이 공개된다.

2PM 닉쿤 “난 선수가 좋아” 돌발 발언
- 김연아 선수에 대해 알고 싶어

 

‘골드미스 특집’으로 진행된 MBC [세바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골드미스 김청, 박소현, 서현진, 사유리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아이돌 대표 2PM과 엠블랙이 출연하여 연상과의 연애담과 결혼관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했다.

대한민국 대표 연하남들이 모인 만큼 연상이랑 연애 경험이 있냐는 MC의 질문에 엠블랙 이준과 승호는 1살 연상을, 택연은 5살 연상, 닉쿤은 6살 연상과 사귀어 본 경험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택연은 “연상은 우선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 한국에서 데이트 하다보면 남자가 더 내야할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당시는 연습생이라 돈을 못 벌었다. 그래서 누나가 항상 다 해줬다”라며 연상과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또한 이상형을 묻는 MC의 질문에 엠블랙 이준이 “쌍꺼풀이 없고, 찢어진 눈에 목소리 좋고, 몸매 좋은 여자가 좋다”고 하자 2PM의 닉쿤은 “선수가 좋다”고 돌발 발언을 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스포츠 선수를 좋아한다. 종목은 상관이 없지만 김연아 선수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연아 선수와 개인적 친분이 없냐며 출연자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닉쿤은 “김연아 선수에 대해 알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2PM과 엠블랙의 남자다운 매력과 솔직함에 여성 출연자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방송인 박은지는 “오늘 2PM, 엠블랙이 온다고 해서 의상에 신경을 썼다”며 2PM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며 얼굴을 붉혔다.

[세바퀴] ‘골드미스 특집’은 오는 8일(토)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