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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MBC 다큐스페셜] ‘문제아’라 불리는 아이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180일간의 기록, 그들만의 세상’ 방송!

[MBC 다큐스페셜]이 소위 ‘일진’이라 불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밀착 취재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180일간의 기록, 그들만의 세상’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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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친구들을 두드려 패고, 담배를 피우고, 선생님께 반항하고, 욕설을 입에 달고 살아가는 아이들. 문제아와 범죄자의 아슬아슬한 경계에 서 있는 아이들은 왜 그렇게 세상에 대해 분노를 터뜨리는 것일까.

[MBC 다큐스페셜]은 이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충무학교(전국 최초 공립 기숙형 학교, 충남 아산시 소재)에 모인 남중생 40여명을 6개월 넘게 밀착 취재했다. 충무학교에 충청남도 지역 각 학교의 일진, 짱을 비롯해 문제아라 불리는 아이들이 징계를 받고 한자리에 모였다. 이 아이들 40명은 6개월간 충무학교에서 기숙을 하며 교육을 받게 된다.

수업시간에 무단으로 나가고, 친구와 싸우고, 입만 열면 욕하는 거친 아이들. 40명 아이들이 모여 벌어지는 난장판의 연속. 왜 이 아이들은 자기 맘대로 일까. 담배를 폈다고, 싸움을 했다고 ‘문제아’라는 낙인을 찍어 손가락질 하며 구석에서 못 나오게 하는 것이 교육일까.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아이들인 만큼 [MBC 다큐스페셜]은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보았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살펴보면 충무학교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각자의 아픔들을 가지고 있다. 이 아이들이 아픔을 표출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들은 폭력, 그리고 일탈이다. 충무학교의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 지도한다. 아이들 편에 서서 아이들을 이해하고자 한다. 이처럼 이 아이들에게 꾸준한 관심은 작은 변화로 이어지기 시작한다.

[MBC 다큐스페셜]은 ‘한 번 문제를 일으켰다고 문제아라는 낙인을 찍어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아이들과 180일 동안 함께 지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 아이들을 다시 착한 학생으로, 그리고 우리의 자식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한 고민을 담은 [MBC 다큐스페셜] ‘180일간의 기록, 그들만의 세상’은 오는 6월 10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