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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한국로슈 셀셉트 새 제형 ‘셀셉트 현탁용 분말 1g/5ml’ 출시

(주)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가 이식환자를 위한 면역억제제인 셀셉트(Cellcept, 성분명: 미코페놀레이트 모페틸)의 새로운 제형인 ‘셀셉트 현탁용 분말 1g/5ml’ 을 지난 달 말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된 ‘셀셉트 현탁용 분말 1g/5ml’ 은 면역억제제인 셀셉트의 새로운 제형으로 물을 부어  현탁액을 조제할 수 있는 분말 상태의 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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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이식 환자는 이식 후 거부 반응 예방을 위해 여러 종류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데, 미코페놀레이트 모페틸(mycophenolate mofetil) 성분인 셀셉트 역시 이식 환자를 위한 필수적인 면역 억제제다.

셀셉트는 신장, 심장, 간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약물로 이들 환자에 대한 급성 장기 거부 반응을 방지한다.

그 동안 동일 계열 약물의 캡슐과 타블렛 제형만 있어서, 일부 시럽제가 필요한 환자들은 희귀의약품 센터를 통해서 공급받아오고 있었다.

이번 ‘셀셉트 현탁용 분말 1g/5ml’의 정식 출시를 통해 약품 수급과 복약에 불편을 겪었던 환자와 의료진들의 편의가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로슈 스페셜티(Specialty) 사업부 김홍배 전무는 “이번 셀셉트 현탁용 분말의 국내 출시를 통해 용량 조절이 필요한 소아 이식 환자, 연하 곤란 등의 이유로 기존 경구용 캡슐 제형을 복용하기 어려웠던 이식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의성이 개선된 치료 방법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환자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더 개선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수명 연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셉트 현탁용 분말은 흰색의 고밀도폴리에틸렌 용기에 담긴 흰색 또는 미백색의 분말 상태로 1병당 110g의 분말이 들어있다.

여기에 94ml의 물을 더하여 현탁 조제하면 175ml의 현탁 시럽이 되며 현탁 조제 후에는 조제 시점으로부터 2개월간 사용이 가능하며, 실온(1~30℃)보관 약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