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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유희열 “장필순 앨범은 약국에서 팔아야 해” [유희열의 스케치북]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지금 날씨에 딱 어울리는 편안한 멜로디와 목소리로 위로를 주는 장필순이 스케치북을 찾았다.

11년 만에 정규 7집을 발표한 장필순은 데뷔 전에 들국화, 조동진 등 당대 최고 가수들의 코러스를 담당했을 뿐 아니라 솔로로 데뷔한지 14년이 되었지만, 스케치북 무대에 오랜만에 서니 낯설고 어지러움을 느낄 정도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이번 장필순 7집 앨범에 대해 느림의 미학이 담겨 있다며, 말로 위로 받고 치유 받는 느낌이기에 장필순 노래는 약국에서 팔아야 한다며 장필순의 음악을 극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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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희열 자신이 음악을 시작한 동기가 장필순이며, 세션 데뷔한 것도 장필순의 앨범이었다며 두 사람의 오래된 인연을 공개했다.

장필순은 과거 유희열이, 우윳빛 얼굴에 참 예뻤다며 많은 선배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말하자 유희열은 그땐 사람들이 자신이 프랑스 혼혈이 아니냐고 물을 정도였다고 말해 관객들이 폭소했다.

장필순은 이번 앨범에 조동익이 함께 해주었다며, 조동익은 자신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사람이라며 애틋함을 표현했다.

또 음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꼽으며 이번 앨범 수록곡인 ‘너에게 하고 싶은 얘기’에 그 이야기를 다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