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연예

힙합 그룹 M.I.B 우리 이름…시리즈처럼 매 앨범 마다 바뀌어![유희열의 스케치북]

K Hiphop의 미래로 불리는 힙합 그룹 M.I.B가 스케치북에 출연, 그동안 어디서도 펼치지 못했던 음악 실력을 뽐냈다.

유희열은 M.I.B에 대해 데뷔한지 3년이 지났지만 대중들에게 주목받고 있지 못하다며, 어린 나이에도 프로듀싱을 직접 하는 실력 있는 그룹임에도 저평가 되고 있음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M.I.B는 오직, 심스, 영크림 세 명의 랩퍼와 보컬인 강남으로 이루어진 4인조 힙합 그룹이다. 이날 녹화에서 멤버 4명은 자신의 이름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먼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강남의 일본 이름인 ‘나메카와 야스오’에서 ‘야스오’가 한국말로 강한 남자라 ‘강남’, 오직은 자신의 본명이 ‘한길’인데 오직 음악 한길로만 가겠다고 해 ‘오직’, 심스는 본명이 ‘심종수’라 초등학교 별명으로 생긴 이름 ‘심스’, 영크림은 힙합에서 크림은 돈을 의미하는데, 돈처럼 가치 있는 사람이 되자는 의미에서 젊은 돈 ‘영크림’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또한 데뷔 앨범에서는 M.I.B가 Most Incredible Busters의 약자로 엄청 대단한 녀석들이라는 뜻이었는데 두 번째 미니 앨범에서는 Money In the Building, 그리고 이번 앨범에서는 Man In Black이라며 M.I.B의 약자가 없어질 때 까지 시리즈로 팀명을 바꿀 예정이라 말했다.

또 랩퍼인 멤버들은 마음에 드는 여성이 나타나면 랩보다 노래를 부른다고 말하며, 최초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M.I.B는 최종 꿈이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다’라고 밝혔고 이에 유희열은 M.I.B의 꿈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G-DRAGON, 장필순, M.I.B, 콜라보이스 무대는 9월 6일 밤 12시 20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