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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이하늬 ‘반전과거’ 김남길 감시하는 이유는 무엇?!

 
이하늬의 반전과거가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는 지금은 요시무라 준(김남길)로 살고 있는 한이수(김남길)의 아군인 것같으면서도 그의 뒤를 은밀하게 조사하며 미스테리함을 자아냈던 인물 장영희(이하늬)의 숨겨진 이야기가 드러났다.
 
이 날 방송에서 영희는 요시무라 준의 양부인 요시무라 준이치로(이재구)에게 업무보고 중 그에게서 가족은 잘 지내고 있느냐는 뜬금없는 질문을 받았다.  그 말에 영희는 "회장님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고 요시무라 준이치로는 "내 덕분이 아니라 영희 네 덕이다"라며 의도를 알 수 없는 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7년 전 일본의 한 전통요정에 앉아있는 요시무라 준이치로와 영희의 모습이 비춰졌다.  요시무라 준이치로는 영희에게 명문대를 그만둔 이유가 집안 형편때문임을 알고 공부를 계속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영희는 왜 자신에게 호의를 베푸는지 의문을 품었다.  이에 요시무라 준이치로는 "내 주위에는 내 비위를 맞추려는 인간들 뿐이다. 그런데 너에게는 그런 인간들과는 다른 뭔가가 느껴진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 때문에 영희는 요시무라 준이치로의 심복이 되어 이수의 뒤를 쫓으며 감시자가 된 것으로 그간 아리송했던 영희의 정체가 한꺼풀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일부해소시켜줬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요시무라 준의 정체를 의심하는 조해우(손예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극적 긴장감을 한층 더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