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의원, 국립대병원 총출산비용 최대 320만원 차이나
제왕절개는 강원대병원, 자연분만은 서울대병원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경상대병원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성호 의원(새누리당, 경남 창원시의창구)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도 국립대학병원별 출산비용 현황’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제왕절개의 경우 강원대병원이 397만 3,000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경상대병원은 74만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드러나 약 323만원의 차이가 났다.
자연분만의 경우 서울대병원이 275만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경상대병원이 86만5,000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드러나 약 190만원 정도 차이가 났다.
총 출산비용 중 공단부담금을 제외한 환자부담금을 살펴보면 제왕절개의 경우 강원대병원의 환자부담금이 216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상대병원이 36만8,000원으로 가장 낮아 약 180만원의 차이가 났다.
자연분만의 경우에는 서울대병원의 환자부담금이 92만 2,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대병원이 9만 4,000원으로 가장 낮아 약 83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총 출산비용 중 환자부담금 비율로 보면 자연분만의 경우 경북대병원이 36.6%로 가장 높았고, 전북대병원이 5.2%로 가장 낮았다.
제왕절개의 경우에도 경북대병원이 57%로 가장 높았으며, 전북대병원이 21.6%로 가장 낮았다.
박성호 의원은 “상황에 따라 일정수준의 진료비 편차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병원별 부담금액의 차이가 커 산모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국립대병원간 출산비용 및 환자부담금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관계당국의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2013년도 국립대학병원별 출산비용 현황은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269&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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