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청부살해 주범 윤 모씨 발급 관련 금품거래 등 집중 조사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석우)가 28일 세브란스병원 박 모 교수를 소환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불거진 ‘여대생 청부살해사건’의 주범인 윤모씨(68, 여)씨에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준 부분에 대한 조사를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진단서 발급과정에서 대가성 금품이 제공됐는지 등을 집중조사하기 위해 박 교수의 은행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확인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 모 교수는 지난 2002년 여대생 하모(당시 22세)씨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 씨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형집행정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3일 세브란스병원을 압수수색해 윤 씨의 진료기록 등을 확보한 뒤 14일부터 박 교수와 함께 윤씨를 진료한 세브란스병원 의사 등 20여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허위진단서 작성 여부 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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