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단대우리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이곳, 경기도 성남시 단대동에 위치한 단대우리지역아동센터이다.

 

 

이곳에서는 매주 숲 체험활동, 골목길 생태학교 등 아이들이 몸소 체험하고 깨달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들은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고 교감하면서 표현력이 늘었고, 자신감도 생겼다.

이러한 센터의 노력은 선생님들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단대동 논골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 나가고 있다. 마을 주민들이 바쁜 부모님과 선생님을 도와 센터의 부족한 일손을 채워주고 있는 것.

초등학교 4학년인 은석이도 마을 사람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보살핌을 받으며 지내고 있다. 몸이 편찮으신 부모님을 대신해 은석이를 친가족처럼 살뜰히 챙겨주고 돌봐주는 마을 주민들.

덕분에 은석이는 예전에 비해 많이 밝아졌을 뿐 아니라,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도 생겼다. 이처럼 나 혼자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게 하며 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는 센터.

 

 

그러나 센터 곳곳에는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다. 낡고 찢어진 장판은 아이들이 뛰어다니기에 위험하고, 오래된 창틀은 비바람에 금방이라도 깨질 것만 같다.

이 같은 상황에 희망TV SBS와 굿네이버스가 힘을 모아 센터 개보수에 나섰다.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장판과 창틀이 깨끗하게 바뀌었다.

단대우리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한 신나는 이야기는 오는 22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연출:고영우, 이호석)]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