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뜨거운 여름에 찾아온 ‘물 없이 살기’ 체험!

 ‘진짜 친구 찾기’ 체험을 끝내며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곁에 있는 소중한 친구들의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인간의 조건> 멤버들에게 새로운 체험 주제로 ‘물 없이 살기’가 주어졌다.

 

 우리나라는 UN이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한 만큼 물 부족의 위험에서 안전하지 않으며 이에 대한 대처를 세울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물 없이 살기’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유엔개발계획이 발표한 보고서를 기준으로 한 사람당 하루 공급받아야 할 최소한의 물 20리터를 받아 그 물로만 하루를 살았다. 한 방울의 물도 쓰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한데 비해 물을 20리터나 받자 씻고 마시는데 충분할 것이라고 모두 안심했다.

 하지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 물이 새 나가기 시작하면서 멤버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무 생각 없이 외식을 하던 멤버들은 그 음식 조리에 들어가는 물과 설거지에 쓰이는 물이 차감되자 씻고 마시는 물 이외에도 우리 생활에 얼마나 많은 물이 필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 <인간의 조건> 발명가 정태호! 물을 절약하는 수제 샤워기를 개발하다?!

 

‘진짜 친구 찾기’ 체험을 끝낸 <인간의 조건> 멤버들에게 새로운 체험 주제로 ‘물 없이 살기’가 주어졌다.

 

 유엔개발계획의 발표를 기준으로 각각 하루에 물 20리터를 제공받은 멤버들은 그 동안 물을 절약하지 않고 썼던 생활을 돌이켜 보고, 20리터의 한정된 물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이 때, ‘쓰레기 없이 살기’ 때 폐 종이로 멋진 조명을 만들며 만들기 실력을 인정받은 정태호가 이번엔 물을 아껴 쓰는 수제 샤워기를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태호는 먹고 버린 페트병을 반으로 잘라내고 뚜껑에 작은 구멍을 여러개 뚫었다. 그리고 잘라낸 곳에 물을 채워 넣자 뚜껑의 구멍을 통해 물이 마치 샤워기처럼 쏟아졌다. 정태호가 만든 절약형 샤워기로 다른 멤버들도 사용하면서 적은 물로도 깨끗이 샤워를 마치자 모두 그의 아이디어와 발명품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날 다른 멤버들도 물을 아끼기 위해 저마다 아이디어 상품을 찾았는데 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손 세정제부터 설거지가 필요 없는 뻥튀기 그릇까지 <인간의 조건> 멤버들의 ‘물 없이 살기’, 그 기상천외한 아이디어의 향연은 6월 15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KBS2에서 공개된다.  

 

 

▶ 허경환, 단 한 세숫대야의 물로도 깨끗하게 씻는  ‘한 대야 샤워법’ 선보이다?!

 

 ‘진짜 친구 찾기’ 체험을 끝낸 <인간의 조건> 멤버들에게 새로운 체험 주제로 ‘물 없이 살기’가 주어졌다.

 

 유엔개발계획의 발표를 기준으로 각각 하루에 물 20리터를 제공받은 멤버들은 저마다 물을 아끼는 것부터 물을 대신할 아이디어 상품을 찾는 것까지 적은 물로도 잘 살기 위한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평소 누구보다 청결에 신경 쓰고 씻는 것에 민감한 허경환은 다른 멤버들처럼 물을 아끼기 위해 씻는 것을 소홀히 하는 대신, 적은 물로도 깨끗하게 씻는 방법을 찾았다. 운동한 후 땀을 흘린 허경환은 일단 세숫대야와 바가지를 준비해 대야에 물을 조금씩 받아서 그 물로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허경환은 한 대야를 반씩 채워 두 번에 걸쳐서 씻었는데, 처음 반 대야로는 온 몸에 비누칠을 하고 마지막 반 대야로 헹구는 것까지 완벽하게 끝내면서 일명 ‘한 대야 샤워법’을 선보여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허경환은 평소에 뜨거운 물이 나올 때까지 샤워기를 틀어 놓고 기다렸다가 씻었던 자신의 생활 패턴을 금세 깨트리고, 짧은 순간에 놀라운 물 절약을 실천하면서 심지어 청결까지 유지하는 뛰어난 적응력을 보였다.

 한편, 그 날 똑같이 운동을 하고 땀을 흘린 박성호는 ‘손수건 한 장 샤워법’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는데 여섯 멤버들의 ‘물 없이 살기’ 그 첫 이야기는 6월 15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KBS2 <인간의 조건>에서 공개된다.